지난 2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수원에 위치한 원천침례교회 의료선교팀(송성호 목사)이 한·남태평양해양연구센터(KSORC)를 방문하여 현지 원주민 직원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의료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평소 원천침례교회 의료선교팀과 친분이 있는 박흥식 센터장의 주선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에는 치과, 피부과, 소아과, 정형외과의 전문 의료진 8명과 간호, 미용, 육아 분야 보조 요원 등 총 21명의 자원봉사단이 참여하였다. 의료선교팀은 이미 9년 전에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던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자매 교회가 위치한 Dublon 섬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한·남태평양해양연구센터의 숙박시설과 선박을 활용함으로써 보다 많은 주민을 상대로 진료를 실시할 수 있게 되었다.

2007년 4월 3일 안산 호수공원에서 「범시민 나무심기 행사」가 열려 우리 연구원 직원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안산시가 “에버그린시티” 사업의 일환으로 제62회 식목일을 기념하여 마련한 자리이다. 우리 연구원 직원들은 향기로운 안산을 만들기 위한 안산시의 방침에 따라 '라일락(수수꽃다리)' 200여 그루를 호수공원 내 공터에 식수했다.

 

한국해양연구원의 공공 서비스 가운데 하나인 “공동연구장비이용”을 활용하여 실험한 각골초등학교팀(안산 본오동 소재)이 올해 열린 “제52회 전국과학전람회 과학 작품대회”에서 환경부문 특상을 수상하는 경사스러운 일이 생겼다. 총 289점의 과학 작품 및 논문이 출품된 이번 대회에서 특상은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과 함께 1등급으로 분류되는 매우 수준 높은 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연구원은 홈페이지에 공동 활용이 가능한 장비 목록을 일반에 공개하고 연구개발, 측정 및 시험분석 등을 목적으로 협조를 요청하는 외부 기관이나 연구자들에게 해당 장비 사용책임자의 동의를 얻어 사용이 가능하도록 조치해 오고 있다.

남해연구소는 장목면에 소재하고 있는 기관들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지원 및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장목초, 장목중학교 교사들과 함께 친선체육대회를 장목중학교 교정에서 가졌다. 10월 17일(수) 체육의 날을 맞아 남해연구소 직원들은 바쁜 업무를 잠시 접고 장목중학교의 초청으로 개최된 친선체육대회에 참가하여 배구경기를 가진 후, 교내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담소를 나누며 다과의 시간을 가졌다. 향후 남해연구소 견학 및 장학금 지원활동, 기타 협력관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남해연구소는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나갈 방침이다. 장목초, 중학교와의 친선체육대회를 가진 뒤, 남해연구소의 초청으로 장목초등학교 교사 21명이 지난 10월 22일(월) 연구소 견학차 방문하였다. 초청된 교사들은 본관동 2층 국제회의실에서 홍보동영상을 시청 후 온누리호와 해미래를 견학했다. 학생들에게 연구소에 대한 흥미로운 정보를 전달하고 향후 학생들의 견학방문을 견인코자 이루어진 이번 교사들의 방문을 통해 가까운 곳에 지역학생들을 위한 현장학습의 공간이 있음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었다.

 

기획부 및 혁신평가단 직원 20명이 11월 21일 우리연구원과 100사 100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제부리 어촌마을을 찾아가 “바다쓰레기 줍기 운동”에 참가했다.
연구원 체육의 날을 맞이하여 개최된 이번 행사는 어촌 자원 감소 및 어장 축소, 수입수산물 증가 등 어업여건이 날로 악화로 침체되고 있는 어촌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자 추진하고 있는 “해양수산가족 100사 100촌 자매결연 사업 운동”의 일환으로 열리게 되었다.

제부리 어촌계 어민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어촌계장의 환영 인사로 시작된 행사에서 김태영 기획부장은 인사말과 함께 어촌계 주민들이 공동 사용할 수 있는 프린터를 기증했다
행사에 참가한 직원들은 제부리 해안선을 따라 약 3km 가량을 이동하면서 곳곳에 버려진 양식장 폐기물 및 폐자재, 밀려온 생활 쓰레기 등을 줍는 행사와 함께 제부리 어촌계 주민들과 족구게임 및 대화의 시간을 갖는 등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우리 연구원은 지난 13일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유출 사고로 발생한 유류 오염지역 방제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시행하였다. 과기부 및 산하기관이 연계하여 실시된 이번 방제 자원봉사 활동은 태안군 학암포 해수욕장 일대의 모래사장 및 해변가 암벽에 눌어붙어 있는 기름 찌꺼기를 제거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염기대 원장을 비롯한 130여명의 직원들은 기름으로 범벅이 된 해안가를 조금이라도 회복시키기 위해 주어진 시간동안 최선을 다해 오염지역 방제작업에 힘썼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연구원 관계자는 “실제 경험한 유류 오염지역 현장은 예상보다 훨씬 상태가 심각했다”며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방제활동 지원과 두통, 구토 등에 시달리는 봉사자들에 대한 의료서비스 지원 및 안전교육이 확대될 필요성이 있어 보였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달했다.

 

연말을 맞이하여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우리 연구원의 지역사회 공헌 활동이 시행되었다. 우리 연구원은 18일 안산시 단원구청을 찾아 소녀가장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방한복 20벌(200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무의탁 노인 및 장애인, 사할린 이주교포를 돕기 위해 쌀(450만원 상당)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우리 연구원은 이번 연말 사회공헌 활동 추진을 위해 연구원 전직원을 대상으로 자율 기부식 모금활동을 벌인 결과 170여만 원의 성금을 모았고, 이에 연구원 기여금을 더해 이번 계획을 실천에 옮길 수 있었다. 한편, 원내 노동조합은 조합원이 낸 성금을 모아 안산시 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매달 5~10만 원가량을 정기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는 소식이 지역신문(환경일보)을 통해 알려지는 등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훈훈한 사랑 나눔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우리 연구원 대덕 분원은 27일 연말을 맞아 어려운 처지에서 생활하고 있는 지역 복지시설을 방문하여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행사를 가졌다. 홍석원 소장 등 간부 및 직원들은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직원들의 성의를 모아 준비한 쌀 1,000Kg을 유성구에 위치한 아동보육시설인 천양원과 노인복지시설인 사랑의 집을 방문하여 전달하고 훈훈한 정을 나누며 어려운 이웃의 생활 모습을 둘러보았다.

홍소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과 관심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계기로 우리 이웃과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 직원에게 사회공헌 활동이 자연스럽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