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연구소(소장 韓相俊)는 오는 9월 28일부터 9월 30일까지 일본 극지연구소(NIPR)와 공동으로 "한일 남극지구과학연구의 최근 동향( Joint International Seminar
– Recent Interest on Antarctic Earth Science of Korea and Japan)’ 이라는 주제로 한일남극지구과학 비교연구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과학재단의 후원을 받아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서남극에 위치한 한국의 세종기지와 동남극에 위치한 일본의 소화기지에서 각각 수행된 지구과학 연구성과 발표를 통하여 양국간 연구결과에 대한 종합적인 비교와 검토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이는 남극 지질발달사를 규명하는 데 좋은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세미나의 학술발표는 9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제주도 KAL호텔에서 열리며, 학술답사는 30일 제주도 서귀포층과 송악산 화산퇴적층을 둘러보는 것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한일 공동세미나는 국제적으로 처음 개최되는 남극 지구과학 비교연구 세미나로서 향후 남극지구과학의 국제공동연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