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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Korea Institute of Ocean Science & Technology

심해 무인잠수정 ‘해미래’심해 성능시험 성공

  • 조회 : 13059
  • 등록일 : 2006-12-08




- 수심 2,500m 울릉분지에 태극기 꽂고, 수심 5,775m 태평양 해저에서 기능시험 성공

 심해 무인잠수정 ‘해미래’가 10월 28일 동해 밑 울릉분지에 태극기를 꽂았다. 해미래는 온누리호에서 출발한지 1시간30분만에 수심 2,500m 바닥에 도달, 2개의 유압식 수중 로봇팔을 이용하여 동판으로 제작된 가로 23cm, 세로 13cm 크기의 태극기를 울릉분지 위에 설치했다. 울릉분지는 북위 36도52분~37도22분, 동경 130도~130도45분 사이에 있는 해저분지(면적 8481km²)로 경북 영덕군에서 동쪽으로 약 5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울릉도 남쪽 바다에 위치해 있으며 한국과 일본이 지명 공인 문제를 놓고 날카롭게 대립하는 곳이다. 일본은 1978년 국제수로기구(IHO)에 ‘쓰시마 분지’라는 이름을 등록했고, 우리나라는 지난해 말 울릉분지를 국내에 고시하고 국제공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어서 ‘해미래’는 지난 11월 6일 서태평양 필리핀해 북위 20도 35분-동경 130도 40분 지점의 수심 5,775m 해저에서 2시간 55분 동안 심해저 환경 촬영과 성능확인 실험에 성공했다. 해양탐사장비연구사업단 이판묵 박사 등 23명으로 구성된 탐사팀은 ‘해미래’를 연구선 ‘온누리’호에 실어 지난 11월 4일 서태평양 해역에 도착해 대상해역의 해저지형조사와 수심측량을 실시한 후 43시간 만에 해저면에 도착, 해저 촬영 및 장비의 기능시험에 성공하고 11월 9일 남해연구소로 귀항하였다.

 이번 시험의 성공으로 우리 연구원은 미국, 일본, 프랑스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6000m급 무인잠수정 개발에 성공한 기술력을 인정받게 되었다. 
 
 앞으로 ‘해미래’는 우리나라가 하와이 동남방으로 2,000km 떨어진 태평양 해역에 확보해 둔 클라리온-클리퍼톤 광구에서의 심해저 광물자원탐사와 심해 신물질 시료채취 등에 투입되어 해양탐사 영역을 한층 넓히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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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