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발전협의회 총회 개최
 연구발전협의회는 지난 12월 13일 후생관 서해에서 제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회칙을 개정하고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하였다. 회장에는 심해연구사업단 강정극 박사가 선출되었으며, 부회장에는 연안방재연구사업단 심재설 박사가, 그리고 감사에는 해양바이오신소재연구사업단 이윤호 박사가 각각 선출되었다.



■ 남해연구소 독신자숙소 증축공사 착공

 남해연구소는 그동안 우수 연구인력 유치에 걸림돌이 되었던 기숙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소내 독신자숙소 증축공사에 착공하였다. 현재 기반공사를 마치고 1층 벽체 조립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1월말 경 완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하여 외부의 우수인력을 보다 용이하게 유치할 수 있을 것이며, 재직 중인 직원에게는 보다 나은 여건의 복지혜택을 제공하여 업무능률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심층수 상수원화 관련 세미나 열려
 지난 12월 13일 고성 심층수연구센터에서는 속초시의 수자원 확보방안의 하나로 추진 중인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심층수 산수원화에 대하여 해수담수화 전문가인 수자원연구원 해수담수화팀의 김충환 박사를 모시고 ‘속초시 물 부족 완화를 위한 해양심층수/해수담수화’에 대한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해수담수화란 해수 중의 염분을 제거하여 음료수나 공업용수를 제조하는 것을 말한다. 태양열․연료․동력을 써서 해수를 가열하고 발생한 증기를 응축시켜 담수를 얻는 증발법을 비롯하여 결정화법, 이온교환막법, 용제추출법, 가압흡착법 등이 있다. 이 날 김충환 박사의 자문을 받아 속초시 해양심층수 자원화 기본계획에 반영키로 하였으며, 해수담수화 시스템, 상수원화를 위한 법체계에서의 시설 및 기준 등에 대하여 추가적으로 논의가 되었다. 
 현재 고성군 죽왕면 송지호 인근 오호리와 인정리 일대에 3만여 평의 부지에 약 115억을 들여, 오는 2008년까지 국내 최초로 심층수 관련 제조업체들이 들어설 수 있는 해양심층수 전용 농공단지 조성사업이 진행 될 예정이다.
 


■ ‘ 최첨단 고단적(高段績) 컨테이너 적재시스템’ 개발 업체 부산으로 이전
  ‘지능형 항만물류시스템 기술 개발 사업(연구책임자 : 채장원 박사)’의 상용화 성과인 ‘최첨단 고단적(高段績) 컨테이너 적재시스템’ 개발 업체 (주)이지인더스가 부산으로 이전한다.  ‘최첨단 고단적(高段績) 컨테이너 적재시스템’은 컨테이너를 30단(120m)까지 자동으로 적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이 설비가 완공되면 터미널 부지효율, 물류처리 속도가 획기적으로 높아지고 운영 인건비도 절감돼 항만의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이지인더스 본사의 이전이 유관 기업들의 공동 이전을 유발하고, 부산항의 인지도 상승에도 영향을 미치는 등 직․간접적인 생산유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능형 항만물류시스템 기술 개발’ 연구사업은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출현에 대비하여 항만의 생산성을 현재의 2~3배로 향상시키고, 서비스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하여 우리연구원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동아대, 부산대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초대형 컨테이너선용 하이브리드 안벽‘, ’고효율 하역시스템‘, ’인공지능형 터미널 운영 및 물류시스템‘ 등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이 과제는 해양수산부의 연구과제 중 유일한 차세대 성장동력 사업으로 선정되어 그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 Ocean and Polar Research 제28권 4호 발간  
  한국해양연구원에서 발간하고 있는 학술지 ｢Ocean and Polar Research｣ 제28권 4호가 발간되었다. 이번 호에는 ‘새만금 갯벌의 퇴적환경 변화’ 등 논문 8편과 단보 3편, 자료 1편이 게재되어 있으며, 게재된 논문은 연구원 홈페이지(www.kordi.re.kr)의 ‘연구현황 → 연구원발간학술지’ 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국학술진흥재단의 ‘등재학술지’ 자격을 가지고 있는 Ocean and Polar Research가 앞으로 더욱 수준 높은 학술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
(연락처 : 학술정보팀 송기섭 031-400-6460 opr@kord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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