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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Korea Institute of Ocean Science & Technology

해양생물자원 분양시대 열리다

  • 조회 : 13499
  • 등록일 : 2007-01-10
 


  ‘해양극한생물 분자유전체 연구단(단장 : 김상진)’이 해양의 극한환경에서 생존하는 다양한 생물종의 정보를 제공하는 ‘해양극한생물자원뱅크’를 국내 최초로 개원하였다. (http://www.megrc.re.kr/mebic)

  ‘해양극한생물자원뱅크’에서는 국내 연근해 해역을 비롯하여 심해의 열수구 및 냉용수 지역, 열대해역, 남북극과 같이 해양의 극한환경에 생존하는 다양한 종류의 해양동물, 해조류, 미생물 등을 확보하여 분양한다. 특히, 생물자원뱅크에는 지난 2005년 김상진, 권개경 박사팀이 국내 연구진으로서는 최초로 발견하여 보고한 ‘목’수준의 신규미생물 ‘코르디모나스 광양엔시스’를 포함, 3,800주의 미생물과 100여종의 해조류, 50종의 해양동물에 대한 정보가 보존되어 있다. 각각의 자원은 채집정보, 개체정보 이외에도 생물을 구분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역할을 하는 분자마커 정보가 모두 수록되어 있어 일관성 있는 연구가 가능하게 되었다.
 이번 연구결과는 해양수산부의 지원으로 수행하고 있는 “마린바이오 21사업”을 통하여 얻어진 성과로, 산업계 및 학계가 그동안 자체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웠던 해양극한생물을 연구할 수 있게 되어 생명공학기술 개발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듀퐁 같은 다국적 대기업도 기업의 미래를 해양생물에 걸고 있을 정도로 해양생물자원은 무한한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는 생물다양성협약과 ABS(Access and Benefit Sharing)협약에 따라 자원 확보를 소홀히 할 경우 비싼 기술료와 자원이용 부담료라는 대가를 치룰 수밖에 없기 때문에 선진 각국은 생물자원을 독점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와 같은 시기에 해양극한생물자원뱅크가 개원하게 됨으로써 우리나라도 해양극한생물자원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다.

  김상진 연구단장은 “심해와 같은 극한환경에서 생물자원을 확보하는 일은 우주개발에 버금가는 어려운 일로 평가되고 있다. 본 뱅크의 개원으로 이제 국내 학자들도 미래산업의 핵심 소재인 해양극한생물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고 평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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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