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건설로봇, 이제 앱(App)으로 체험하세요!
- 조회 : 7687
- 등록일 : 2020-02-04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하 KIOST)이 해양과학기술 대중화를 위해 수중건설로봇을 가상으로 작동해 볼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였다.
이번에 출시된 어플리케이션은 KIOST 수중건설로봇사업단에서 국내 기술로 개발한 수중건설로봇 3종* 중 하나인 URI-T가 해저 2,500m에서 작업하는 현장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다. 작업별 시나리오는 ▲ 선박 진수작업 ▲ 잠영 및 이동 ▲ 해저지형 맵핑 ▲ 케이블 이상 탐지 ▲ 파이프 용접 ▲ 구조물 점검작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용자는 실제 연구현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로봇의 입수부터 다양한 작업 활동을 직접 작동해 보고 원리를 이해할 수 있다.
* 수중 경작업로봇(URI-L) : 수중환경조사 및 지도화, 수중 구조물 시공 및 작업지원, 유지 보수(절단, 브러쉬, 청소) 등 경작업 수행
* 수중 중작업로봇 (URI-T) : 해저케이블·파이프 매설 및 유지보수, 워터젯을 이용한 연약한 해저면 굴착, 케이블 탐지 및 컷팅 등 수행
* 트랙기반 해저 중작업 로봇 (URI-R) : 견고한 토사와 단단한 지반에서 해저케이블·파이프 매설, 케이블 매설을 위한 암반 파쇄, 지반 고르기 등 수행
KIOST는 앞서 가상현실(VR)을 활용하여 수중로봇의 외관 및 기능을 디테일하게 체험할 수 있는 컨텐츠를 개발하였다. 다양한 전시행사에서 호평을 받자, 전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해양과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어플리케이션으로 제작하게 된 것이다.
김웅서 원장은 “일반 로봇과 달리, 수중건설로봇은 바다 속에서 작업이 진행되므로 해양과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 및 국민들이 로봇 작동 장면을 실제로 확인하기 어려웠다”며,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통해 국민들께 수중건설로봇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해양과학기술 대중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개발된 어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자유롭게 다운받고 이용할 수 있다.
- 담당부서 :
- 홍보문화실
- 연락처 :
- 051-664-9031
- 최종수정일 :
- 2024-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