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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stitute of Ocean Science & Technology

관측사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말한다.

  • 조회 : 1644
  • 등록일 : 2017-03-31

『관측사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말한다.』

 


 

 2016년 11월 이사부호 취항과 더불어 본격적으로 임무가 확대되고, 관측자료의 실시간 정보전시 서비스체계 구축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 관측사. 이번호에서는 관측사의 과거와 현재를 되짚어보고 미래 관측사의 역할과 중점 추진 방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관측사의 과거 :
연구선에 장착된 관측장비의 운용기술 지원에 국한

 

 1992년 온누리호와 이어도호의 취항 직후, 남해연구소 연구선 운항·관측실로 처음 조직된 관측사는 당시 책임기술원을 비롯하여 총 5명의 인원으로 운영되었다. 이들의 업무 영역은 연구선에 장착된 관측장비의 운용과 유지·보수, 그리고 신규 관측장비의 선정과 도입 등에 관한 전반적인 기술을 지원하는데 국한되었다. 당시에는 연구선 운항팀에서 연구선의 일정 관리를 수행하고 있었는데, 연구선 사용 신청자가 연구선 운항팀에 연구선 사용을 신청하고 허가를 받으면 연구선 사용 신청자가 각 연구별로 관측사에게 협조를 요청하고, 이에 응한 관측사는 연구선에 승선하여 주로 연구장비 운영에 관한 임무를 수행하였다.

 

 


그림 1. 관측사의 과거 업무 절차

 

연구진이 연구해역을 이동할 때에도 관측사가 아닌, 항해사에게 이동항로를 요청했으며, 이때 취득된 연구자료는 해당 항차를 임차한 연구자들만이 보유할 수 있었다.

 

관측사의 현재와 미래 :
연구선의 일정관리나 운항계획을 총괄 수행하는 등
보다 전방위적이고 포괄적인 방향으로 업무영역 확장

 

그러나 2016년 7월에 KIOST 업무분장 규정을 개정함에 따라 관측·운항팀은 최적의 운영계획을 수립하기 위하여 기존의 업무뿐만 아니라, 향후 연구선의 일정관리나 운항계획을 총괄 수행하고 해양관측장비와 관련된 기기와 장비의 검·교정은 물론, 해양탐사 및 관측장비의 개발 임무까지 보다 전방위적이고 포괄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되었다.

즉, 연구진이 상시운용장비의 운용 조건이나 정점운영 장비의 좌표, 이동운영 장비의 경로에 관한 예측을 관측사에게 전달하면 관측사는 연구선의 장비운용이라던가 항로계획 등의 일정표를 항해부에 직접 전달하고, 배의 항해와 정선중에 취득한 자료 역시 연구책임자에게 복사본으로 전달하는 등 연구선 운항계획의 수립과 일정 관리의 전 과정을 아우르게 된다. 이처럼 관측사의 임무가 더욱 확대됨과 동시에 KIOST는 연구 사업에 관한 다양한 서비스와 정보의 활발한 공유를 위한 최첨단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그림 2. 2017년 이후 연구선 운항계획 수립 및 일정관리 추진 방향

 

 


 

“앞으로 연구사업 수행시 취득한 자료는 남해연구소에서 원격으로 운영되는 관측자료 서버에 저장되어 연구팀별, 장비별로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고, 외부기관 및 일반인들에게도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는 KIOST가 보유한 관측자료를 국민 누구나 손쉽게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실시간 정보지원시스템을 구축하여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것이죠. 단, 연구원들의 보안 요구가 있을 경우 상호협의 하에 자료의 활용을 2년~5년까지 제한할 수 있는 별도의 방침을 두어, 자료 보완성을 유지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 나갈 것입니다.”

 

- 연구선운항관측실 김덕진 실장-

 

 

연구사업 시 취득한 자료를 무인·원격 관측자료 서버에 저장
PC 및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정보 전시 & 대국민 정보 공유 지원시스템 구축

 

 KIOST 연구선의 연구장비는 현재 공용장비인 심해저 카메라와 심해저 측면 음향주사장비 2종 및 온누리호 22종, 이어도호 16종, 장목1호 13종, 장목2호 8종이며, 이사부호의 경우 가장 많은 48종이 탑재되어 있다. 그중에서 이사부호에 탑재된 자동해양정보시스템, 자동기상정보시스템, 이산화탄소 자동분압 측정장비의 경우 현재 선박위치, 수온, 염분, CO₂, 풍향, 풍속, 기온, 습도, 광량, 대기압 등이 실시간으로 표출되고 있다. 앞으로 더욱 확장될 실시간 관측자료 서비스에서는 이사부호의 실시간 GPS정보, 수심, 유속, 선속 방향 등의 정보가 남해연구소에서 원격으로 운영되는 관측자료 서버에 저장되어 연구자의 PC에서 실시간으로 정보 공유가 가능하며 일반사용자들의 경우, 스마트폰에서 실시간으로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렇듯 PC와 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는 ‘상시 관측자료의 실시간 대내외 제공 서비스’로, IoT기반의 4차 산업기술(소프트웨어)의 개발과 더불어 무인장비를 활용함으로써 구축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림 3. 실시간 관측자료 정보전시 서비스 체계 구축 예정도

 

 


사진. 연구선 운항 중 관측사 연구조사 업무 수행

 

"현재 구글맵과 연동하여 실시간 관측자료의 서비스가 추진되고 있는데, 기상 및 CCTV영상, 해표면 수온, 염분, 이산화탄소 분압, 항해정보 등 이사부호 전체 관측장비 데이터와 온누리호, 이어도호, 장목 1호, 장목2호 등 원내 보유 연구선 전체의 관측장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할 예정입니다. 또한, 남해연구소 부두 및 양식장의 해양데이터(온도, 염도, 플랑크톤, 광량 등) 뿐만 아니라, 국내외 연구소 및 기지의 실시간 관측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보전시 요구 시에는 별도의 프로그램도 구성할 수 있습니다. 모쪼록 연구원들의 의견을 상시 수렴하여 실시간으로 정보 전시를 업그레이드하는 등 원내에 요청된 정보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겠습니다."

 

- 연구선 운항관측실 -

 

향후 본부 종합상황실에서 연구선의 모든 장비를
원격으로 지시 및 제어할 수 있는 체계 구축 예정

 

 이 뿐만이 아니다. KIOST는 해양탐사 및 관측장비의 개발에 있어서도 원격제어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는 이사부호 내에서만 연구자들이 실시간으로 TV그랩, CTD, AUV 등을 조정할 수 있지만, 미래에는 본부 종합상황실에서 연구선의 모든 장비를 원격으로 지시 및 제어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여 예산과 공간, 시간의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더불어 연구선 운영 환경에 특화된 장비인 선저 센서 및 주요 구조물 촬영을 위한 ROV 개발, 탐사 해역을 24시간 촬영할 수 있는 정보 수집용 드론 개발을 통해 해상 사고 현장의 실시간 영상 전송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그림 4. 첨단 연구체계 시스템 개발 방향

 

 연구선의 운항계획과 운영을 위한 최적의 관리 체계를 갖추고 정보전시 서비스 기능의 고도화 및 연구선 탑재 장비의 검·교정 등 막중한 임무를 띄게 될 KIOST 관측사. 이들의 전방위적인 활약을 통해 KIOST 관측업무의 전문성이 향상되고,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한 정보 공유활성화로 해양과학기술 분야의 성장과 대국민 서비스 확대의 날이 하루빨리 다가오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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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17-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