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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Korea Institute of Ocean Science & Technology

해양의 새로운 미래를 밝히는 집단지성의 힘!

  • 조회 : 201
  • 등록일 : 2018-11-29
해양의 새로운 미래를 밝히는 집단지성의 힘!
「2018년도 (사)한국해양학회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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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학의 지식 향상과 보급으로 인류의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2018년도 한국해양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0월 25일~26일, 아름다운 부산항을 배경으로 새롭게 오픈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한국해양학회의 가장 많은 회원이 소속된 KIOST의 본원 이전 1주년을 축하하며 부산에서 개최된 금번 대회에는 학회 회원 및 KIOST 소속 연구진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관계자 및 일반 시민들도 대거 참석해 문전성시를 이루었으며, 세션별로 다양한 해양의 융·복합적 이슈를 공유하고 연계 방안을 논의하는 등 열띤 학술 교류가 이뤄졌다.

다양한 해양 이슈를 주제로 구두 발표
인류가 보유한 지식의 최전선을 넓혀가는 KIOST

(사)한국해양학회는 우리나라 해양학의 연구와 발전을 위해 1966년 창립된 학술단체로, 매년 2회(춘계/추계) 학술대회를 주최하며 KIOST와 함께 SCIE 학술지 「Ocean Science Journal」을 발행하는 등 최신 해양연구의 확산을 위해 다방면의 활동을 추진해 왔다. KIOST와 오션테크㈜가 후원한 금번 대회는 기존의 일반세션 외에도 4개의 기획세션과 9개의 특별세션이 함께 준비되어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의 역할과 생태계 변화 등 다양한 연구발표가 진행됐다. 그간 해양 산업의 新성장동력 발굴과 해양 기반의 경제성장(Blue Economy)을 주도해 온 KIOST도 ‘해양과학기지’, ‘수색 및 구조’, ‘동해소용돌이’ 등 다채로운 해양 이슈에 대한 연구를 발표하며 학계와 심도있는 토론 및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 사진 1. ‘수색구조 지원시스템의 현장 적용 사례 분석’을 발표하는 허기영 책임연구원
  • 그림 2. KS200 제작 도면 및 주요 모듈

사진 1. ‘수색구조 지원시스템의 현장 적용 사례 분석’을 발표하는 허기영 책임연구원
사진 2. ‘옹진 소청초 과학기지 수역의 식물플랑크톤 대증식과 중국기원 대기 이동 오염물질의 관계 연구’를 발표하는 노재훈 책임연구원

  • 사진 3. ‘해양과학기지 해역에 서식하는 저서동물 서식 특성 연구’를 발표하는 김동성 책임연구원
  • 사진 4. ‘수색구조 지원 연구’ 세션의 좌장을 맡은 권재일 책임연구원

사진 3. ‘해양과학기지 해역에 서식하는 저서동물 서식 특성 연구’를 발표하는 김동성 책임연구원
사진 4. ‘수색구조 지원 연구’ 세션의 좌장을 맡은 권재일 책임연구원

대회 기간 내내 학회의 회원들과 일반인 참석자들은 두 개의 세션 장소를 시시때때로 이동하며 해양전문가들의 구두 발표에 귀를 기울였는데, 관심 분야를 놓치지 않기 위해 프로그램 일정표를 확인해가며 미리 동선을 짜는 등 분주한 모습이 역력했다. 행사장의 복도 한 켠에는 KIOST의 홍보 부스가 마련되어 해양과학기술의 대중화를 위해 출간한 해양문고 시리즈와 해양과학도서, 이사부호 모형을 전시해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모니터를 통해 KIOST 홍보 영상을 관람하던 일부 연구진들은 최근 태풍을 피해 괌으로 들어오는 이사부호의 동향을 공유하는 등 대양을 누비며 첨단 해양과학 연구를 수행하는 KIOST의 행보에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 사진 5. 학술대회장에 마련된 KIOST 홍보 부스
  • 사진 6. KIOST와 한국해양학회가 공동으로 발간하는 「Ocean Science Journal」

사진 5. 학술대회장에 마련된 KIOST 홍보 부스
사진 6. KIOST와 한국해양학회가 공동으로 발간하는 「Ocean Science Journal」

  • 사진 7. KIOST에서 출간한 해양문고 시리즈와 해양과학도서
  • 사진 8. 홍보 부스에 전시된 이사부호 모형

사진 7. KIOST에서 출간한 해양문고 시리즈와 해양과학도서
사진 8. 홍보 부스에 전시된 이사부호 모형

KIOST 김웅서 원장, 한국해양학회 ‘공로상’ 수상

둘째 날의 하이라이트는 KIOST 김웅서 원장이 우리나라 해양과학기술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특별세션 시간이었다. 이날 한국해양학회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한 김웅서 원장은 심해저 광물자원 개발 및 해양생태학 분야의 전문가로, 2014년부터 2015년까지 한국해양학회 부회장, 2016년부터 2017년까지 한국해양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이 기간에 개최된 ‘한국해양학회 창립 50주년 기념 추계학술발표대회(2016년)’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또한 ‘한국해양학회 50년사’를 발간하여 학회의 발전사를 정리하고 향후 발전을 도모했으며, 2017년 네이버와 후원협약을 맺고 해양학백과사전 등록 발간사업을 추진, 해양학의 용어정리 및 대중화의 기틀 마련에 기여했다. 김웅서 원장은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은 조선, 해운·항만, 수산 등 해양관련 산업이 이끌어왔으며, 한국해양학회는 이러한 해양산업 발전의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해왔다.”며 “우리나라 해양학의 발전을 이끌어 온 한국해양학회를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KIOST와 함께 해양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더욱 헌신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 사진 9, 10. 한국해양학회 공로상을 수상한 KIOST 김웅서 원장
  • 사진 9, 10. 한국해양학회 공로상을 수상한 KIOST 김웅서 원장

사진 9,10 한국해양학회 공로상을 수상한 KIOST 김웅서 원장

특별세션에서 해양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KIOST의 역할 및 전략 강연

이어진 특별세션에서 김웅서 원장은 ‘4차 산업혁명과 해양과학기술, 그리고 KIOST’를 주제로 해양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 변화를 맞아 해양과학기술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기 위한 KIOST의 역할과 전략을 소개했다. 김웅서 원장은 우리나라가 해양 분야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전통 해양산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동시에,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해양 新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해양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의 인식은 크게 개선되지 않는 점을 아쉬워하며, 중소·중견기업에서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해양과학기술의 기초·원천 연구와 개발 기술의 산업화 및 활성화를 강조했다. 또한,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항만물류시스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양식’, 해양 관측과 탐사·모니터링·해양구조물 유지보수 작업을 수행하는 원격조종 무인잠수정, 빅데이터 기반의 해양관측시스템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첨단 해양예보시스템도 일상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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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1. 컨퍼런스홀에서 초청강연을 진행 중인 KIOST 김웅서 원장

 

“인류의 미래는 해양에 달려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해양을 통해 어떤 신산업을 창출할 것인지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견인차 역할을 통해 국민 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러미 리프킨은 저서 「소유의 종말」에서 ‘0.1%의 창의적 인간이 만들어낸 창조물을 통찰력을 가진 0.9%의 사람이 활용함으로써 문명을 이끈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 모인 한국해양학회 분들이 0.1%에 해당하는 창의적 인간이라고 생각하며, 식량·광물·에너지·공간 자원의 보물창고인 바다에서 미래의 희망을 가져올 분들이라고 믿습니다. 이러한 변화를 위해서 KIOST와 한국해양학회가 함께 발전해야 하며, KIOST도 학회 여러분과 긴밀한 협조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오늘 대회에 참석해주신 많은 분들의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하고 공유하며, KIOST가 보유한 첨단 장비와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습니다.”

- KIOST 김웅서 원장 -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기초·원천 연구 개발 및 산업화의 중요성을 꼼꼼히 짚어나간 김웅서 원장은 급변하는 환경 변화 속에서 해양과학기술 분야의 연구 수월성과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① 글로벌 대양탐사와 인도양-태평양 신 해양자원 발굴, ② 지구·해양 시스템 이해와 한반도 기후변화 예측 및 대응, ③ 해양 재난·재해 예측 및 피해저감 기술 개발, ④ IoT 융합 해양로봇 개발 등의 연구 분야를 새로운 브랜드 과제로 발굴하고, 이를 중심으로 연구 역량을 집중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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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KIOST 중점 연구사업 추진 계획

연구 수월성 확보 및
대외 경쟁력 향상을 위한 조직 개편 단행

마지막으로 김웅서 원장은 KIOST의 조직개편 및 대형 연구 인프라 도입 계획을 전했다. KIOST는 지난 7월, 연구수월성 확보 및 대외 경쟁력 향상을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임무 중심형·지역 특성 강화를 목표로 한 연구역량 강화 및 해양연구기반부를 신설, KIOST가 보유한 세계 수준의 연구 장비를 대학 및 관련 산업계가 공동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는 국가 R&D 자원의 활용성 제고라는 관점에서 연구장비에 대한 패러다임을 ‘소유’에서 ‘공유’로, ‘보유’에서 ‘활용’으로 전환함으로써, 연구시설·장비의 중복투자로 인한 산업계의 예산 낭비를 예방하고 해양 연구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992년 3월 취항한 357톤급 연구선 이어도호의 대체 선박 건조 계획 및 정지궤도복합위성 해양탑재체(천리안 해양위성 2호, GOCI-Ⅱ)의 런칭 계획도 전했는데, GOCI-Ⅱ는 한반도 주변만 관측 가능한 GOCI와 달리, 서태평양과 인도양을 포함하는 반구영역이 관측 가능한 위성이다. KIOST는 국내 거점인 부산·통영·울릉도·동해 및 소청초·이어도 과학기지는 물론 국외 거점과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에 따라 상이한 지구의 대기환경을 효율적으로 분석하고, 해양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제공할 방침이다. 무엇보다 2016년 이사부호 취항 이후, 타 기관과 차별화된 연구 역량과 최첨단 인프라를 구축한 KIOST가 이에 안주하지 않고 2017년부터 ‘연구선 산학연 공동활용 사업’을 추진하는 등 더 많은 연구자들과 대양에서 공동 연구를 진행하려는 협력 의지와 노력에 행사에 참석한 회원들의 큰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 사진 9, 10. 한국해양학회 공로상을 수상한 KIOST 김웅서 원장
  • 사진 9, 10. 한국해양학회 공로상을 수상한 KIOST 김웅서 원장

사진 12, 13. 회의실에서 진행된 구두 발표를 경청하는 참석자들

산업계 및 학계 연구자들과 열린 마음으로
상호 협력의 생태계 구축

학회는 해당 분야 연구자들이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더 나은 협동 연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렇기에 연구자는 자신의 연구 성과를 학회를 통해 세상에 가장 먼저 발표하는 것이며, 연구실을 제외한다면 학자들에게는 학회가 곧 현장인 것이다. 금번 대회 역시 적게는 수십 명, 많게는 수백 명의 연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신 결과를 공유하고, 해양과학 분야의 발전을 위해 열띤 토론을 벌이며 알찬 결실을 맺었다. 지난 45년 간 우리나라 최고의 해양과학기술연구 및 교육 기관이자 세계적으로도 영향력 있는 해양연구기관으로 자리 잡은 KIOST는 앞으로도 해양수산 관련 기업·단체, 전문기관, 산업계, 학계 등과 열린 마음으로 기초·원천연구 확대 및 기술 강화, 시장 개척을 통한 기술 주도를 통해 상호 협력의 생태계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KIOST의 상생의 미션이 4차 산업혁명 이라는 순풍을 타고 新해양시대를 열어가는 드넓은 돛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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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64-9071
최종수정일 :
2018-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