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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stitute of Ocean Science & Technology

점과 점을 잇는 협력의 연결고리

  • 조회 : 1819
  • 등록일 : 2020-04-06
점과 점을 잇는 협력의 연결고리
-KIOST 국제협력부-
점과 점을 잇는 협력의 연결고리

다수의 국가들이 ‘공동의 자산’으로서 해양에 주목하면서 글로벌 해양이슈 해결을 위한 공동대응의 필요성 역시 증가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등 정부부처에서도 글로벌 해양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며, KIOST도 이러한 정책기조에 발맞추어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통한 연구역량 강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해양의 가치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지금, 전 세계와 함께 하는 동반자로서 해양과학기술 분야의 다양한 출연기관 및 국가, 국제기구들 간 협력의 연결고리를 굳건히 다지고 있는 KIOST 국제협력부의 역할과 비전을 소개한다.

산하 6개 글로벌 연구거점을 기반으로
세계 62개 주요국 및 국제기구와 협력 수행

KIOST 국제협력부는 3개의 해외 공동연구센터(한·중 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 한·페루 해양과학기술공동연구센터, 한·인니 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와 태평양해양과학기지, 그리고 KIOST-NOAA Lab, KIOST-PML Lab의 총 6개 글로벌 연구거점이 소속된 부서로, 이들 각 기관에 연구진과 인력을 파견하여 원활한 사업 운영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MOU가 체결된 약 62개 주요국 및 국제기구와 협력을 수행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유네스코 산하 정부간해양학위원회(이하 IOC)의 대한민국 대표 사무국인 한국해양학위원회(Korea Oceanographic Commission, 이하 KOC) 관련 기구 운영사업을 국가 R&D로 수행하고 있다. KOC 관련 기구는 IOC를 비롯하여 동해병기 표기를 유일하게 공식으로 인증한 국제기구인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Pacific International Commission for the Exploration of the Sea, 이하 PICES)와 33개 선진해양국의 순수한 과학적 모임인 국제해양과학위원회(Scientific Committee on Oceanic Reserch, 이하 SCOR)가 있으며, 미국해양대기청(National Oceanic and Atmospheric Administration, 이하 NOAA) 등과 함께 기후변화 관련 국제 해양연구 프로젝트인 '해양생지화학 및 생태계 통합연구'(이하 IMBER) 프로그램에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나아가 다양한 출연기관들이 진행하는 국제연구 지원, 국제 행사 개최 등 협력 기관들과의 연계 강화뿐만 아니라, 국가 간 또는 정부 간 공동위원회 개최 시 의제 발굴 및 분석, 신규 기관 발굴, 정부와 연구자의 연결 등 폭넓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2월, 국제협력부에 새로 부임한 권석재 부장은 이전의 국제협력이 다소 의존적이었다면, 앞으로는 글로벌 해양과학기구와의 공동연구 및 리더십 강화를 위해 국제협력부가 튼튼한 다리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1. KIOST 국제협력부 권석재 부장

사진 1. KIOST 국제협력부 권석재 부장

“국내 최고의 연구기관이 아니라,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할을 하는 게 우리가 지향하는 목표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열심히 연결해야 해요. 연결 통로를 통해 피가 흐르게 하고, 그 피라는 건 신선하고 역동적이어야 하죠. 해외 기지들이 각각의 점들이라고 한다면, 우리는 그 점을 이어야 하고, 이어진 것이 면적이 되면, 그곳은 우리의 공간이 됩니다. 그 공간 속에서 실제적인 협력 부분들이 활성화되고, 우리의 수월성을 펼칠 수 있게끔 지원하는 것이 국제협력부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원에서도 국제협력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큰 만큼, 한 단계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원 내·외의 다양한 구성원들과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해양과학기구와의 공동연구 및
리더십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

국제협력부는 2018년 해양수산부가 IOC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UN 국제해양과학 10개년 계획’ 추진에 관한 MOU를 체결함에 있어서 특별 프로젝트 지원 등 UN 총회의 승인을 받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해에는 KIOST 이윤호 박사가 UN Decade of Ocean Science(‘21~‘30)의 구체적인 이행계획 수립과 국제 공동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전 세계 해양 관련 전문가 19인으로 구성된 집행기획위원회(Executive Planning Group, 이하 EPG)의 운영위원으로 최종 선발되는데도 일조했다. 또한, SCOR의 부의장인 KIOST의 유신재 박사가 올해 의장직에 진출하는데도 아낌없는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는 정부와 순수과학자들을 원내의 역할과 연계하여 우리나라가 주요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주도적으로 국제 해양연구 프로그램을 수립하고, 관련 분야의 국제 협력을 리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 혁혁한 성과가 아닐 수 없다. 

그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지난해 말에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함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1) 의 14번째 해설서 ‘우리의 지속가능한 해양’을 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당시 발간한 해설서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대양, 바다, 해양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과 보전’을 다룬 것으로, 국내 해양과학기술 분야 전문가들의 축적된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SDGs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배포된 바 있다.

 

1)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란 전세계의 빈곤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2016년부터 2030년까지 국제사회가 달성해야 할 목표로, 2015년 유엔 총회에서 채택된 17개의 목표를 의미한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SDGs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를 높이고 목표 달성을 위한 국내의 현황과 세계적 상황을 소개하기 위해 2017년부터 해설서를 발간해왔다.

방대한 업무 수행범위, 보이지 않는 곳에서
협력의 접점을 찾아주는 역할 수행

월경성의 문제를 포함하고 있는 해양의 성격에 맞추어 국제 협력의 범위가 넓어진 만큼 수행해야 할 업무의 범위는 ‘방대함’ 그 자체라 할 수 있지만,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세심하게 체크해야 하는 것도 업무의 중요 포인트다.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기본적인 어학 능력은 기본이다. 일반적으로 과학자의 언어와 정부부처·행정부서에서 받아들이는 언어가 다른데, 정부부처나 일반 대중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순화된 용어를 원하기 때문에 이를 중간에서 매끄럽게 연결해야 한다. 국제기구나 행사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도 필수다. IOC 총회와 같은 큰 행사는 150여 개국이 참여하는 만큼 발언문도 미리 준비하고, 과정을 같이 조율해야 하기 때문에 제반 사항들을 폭넓게 파악하고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고.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의 요구가 상충하는 부분도 슬기롭게 조율해 나가야 한다. 해외공동연구센터가 위치한 국가마다 협력의 요구 분야가 다른데, 일례로 페루는 수산 분야에, 인도네시아는 해양쓰레기 문제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 식이다. 특히, GOCI-Ⅱ를 탑재한 천리안위성 2B호의 수신 정점인 인도네시아의 경우, 우리나라는 기지국을 공동으로 활용해서 원하는 데이터를 받는 것이 우선시 되는 반면에, 개발도상국인 인도네시아는 당면한 연안오염, 해양쓰레기가 문제가 더 시급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해관계의 다양한 요구들을 조율해서 국가의 아젠다로 올리는 것도 국제협력부의 역할이라 할 수 있다.

 

사진 2. KIOST 국제협력부 김희진 선임행정원

사진 2. KIOST 국제협력부 김희진 선임행정원

“가장 중요한 것은 협력적 마인드와 팀워크인 것 같아요. 글로벌 해양과학 이슈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주변의 팀이 융합해서 같이 협력해야 하는데, 과학적으로만 접근하면 어려운 부분이 있죠. 상대에 대한 배려와 관심이 있어야 원활하게 협력할 수 있어요. 국제협력부의 역할 중 하나가 상대의 문화를 이해하고 같이 협력할 수 있는 접점을 찾아주는 일입니다. 드러나지 않는 하나의 연결고리라고나 할까요?”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한 철저한 준비
좋은 인상을 남기기 위한 세심한 배려

해외의 다양한 관계자들과 회의를 하기 위해서 오전 7시나 밤 9시, 10시에도 화상시스템을 준비해 놓는 것은 기본이요, 굵직한 국제 행사 역시 매년 몇 개씩 거의 동시에 진행되기 때문에 이들의 일상은 늘 분주할 수밖에 없다. 작년 하반기에만 5~6회 이상의 국제행사를 진행했는데, 일반적으로 대규모의 행사는 기획부터 장소 섭외, 세션 구성 등 근 1년 이상의 준비기간을 거친다. 내년 10월에 개최되는 PIECS 연차 총회의 경우, 500~600여 명이 참석하는 큰 행사기 때문에 지금부터 장소 등을 논의하고 있으며, 이보다 작은 규모의 행사는 대략 6개월 전부터 개최지와 강사 섭외 등을 준비한다. 물론 과학적인 세션이 주를 이루지만, 행사가 원만하게 진행되도록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하고 참여한 내·외빈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이들의 몫이다.

사진 3. KIOST 국제협력부 김준형 선임행정원

사진 3. KIOST 국제협력부 김준형 선임행정원

“학술발표나 워크숍, 심포지엄 같은 행사에서 실제 진행은 각 연구부서의 박사님들이 하시지만, 외국에서 오신 분들이 한국과 KIOST에 방문했을 때 좋은 기억을 가지고 갈 수 있게 도와드리는 것도 보람된 일입니다. 양질의 학술적 행사를 비롯해 인근의 해양박물관이나 천혜의 자연이 담긴 태종대 등 부산을 알리는데도 노력하고 있죠. 작년에는 해양쓰레기 이슈와 관련한 워크숍을 진행했는데, 마지막 날 태풍이 와서 몇몇 분이 본국으로 돌아가는데 어려움에 처하신 적도 있었고, 지난해 연말에 열린 워크숍에서는 미국에서 오신 교수님이 부모님이 편찮으시다는 연락을 받고 급히 귀국하셔야 하는 상황도 발생했죠. 당시에 저희가 항공편이나 숙소 등 불편함이 없도록 신속하게 조치를 취해드렸습니다.”

 

전문가-차세대 해양과학자와의 만남을 통한
해양과학 분야 관심 유도 및 확산 노력

KOC와 함께 전문가 및 젊은 과학자의 국제기구 능력 배양 프로그램 참석 지원, 차세대 해양과학자와의 만남 주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 것도 해양과학의 확산에 일조하고 있다. 매년 해양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차세대 해양과학자 워크숍’은 해양 관련 국제기구와 주요기관들에 대한 소개 및 진로 안내, 젊은 해양과학자들의 강연으로 구성된다.

사진 4. KIOST 국제협력부 문중호 행정원

사진 4. KIOST 국제협력부 문중호 행정원

“해양과학 분야의 국제 협력 인재풀을 늘리려면 지금의 인력들도 열심히 해야 하지만, 무엇보다 새로운 사람들이 적극 유입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매년 여름 2박 3일 동안 해양이 주제되는 도시들(제주나 부산 등)에서 동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해양에 관심 있는 해양 관련학과 학생들만 참여가 가능하지만, 앞으로는 전공자 위주에서 일반인들도 문화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참여 범위를 넓히려고 합니다. 피드백을 받다 보면 학생들이 진로에 관심이 많은데, 이를 고려해서 일방적인 정보 제공보다는 학생들이 원하는 진로와 직업 선택의 기준을 제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국제 협력이라는 부서의 특성상 다른 행정부서에 비해 일반적인 루틴의 업무보다는 돌발적이고 그때그때 대응해야 하는 이슈들이 많이 나타난다.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를 대처하면서 다양한 업무를 두루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사진 5. KIOST 국제협력부 김이영 행정원

사진 5. KIOST 국제협력부 김이영 행정원

“KIOST 지원 당시 일방행정 분야와 국제협력 분야로 나뉘어 있었는데, 국제협력부는 다양한 센터 및 해외기지들과 협력하며 새롭고 활동적인 업무들을 많이 경험해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부분에서 큰 흥미를 느꼈습니다. 입사한 지 2개월이 조금 지났는데, 부서 선배들의 격려와 지도를 바탕으로 차근차근 업무를 배워나가며, 세계와 함께하는 KIOST의 공동연구가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습니다.” 

이렇듯 바쁜 와중에서도 직원 모두가 긍정적인 마인드를 잃지 않고 부서분위기가 좋은 이유에 대해 김준형 선임행정원은 “각자의 다른 점이 있지만 행사를 같이 하면서 서로를 이해하는 폭이 넓어지고, 그러다보니 더 돈독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 올해 코로나19 때문에 많은 행사들이 미뤄지고 있지만, 작년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행사가 있을 것이고, 그 과정에서 어려움도 있겠지만 서로를 도와주다보면 더 아름다운 부서가 될 수 있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사진 6. KIOST 국제협력부 조가람 행정원

사진 6. KIOST 국제협력부 조가람 행정원

“부장님께서 말씀하셨듯이 기지와 센터, 본원, 부설, 분원 등 전부 점으로 이뤄져 있는 것들을 우리가 선으로 연결시키고, 이러한 선이 연결된 면적이 국제 협력의 영토라고 생각합니다. 연결한다는 것은 찾아가서 그들의 의견이나 아이디어를 청취하는 것이겠죠. 그래서 앞으로는 ‘찾아가는 국제협력부’가 되자는 것이 2020년의 비전입니다.”
인문사회·경제 분야로 협력 범위 넓히며
‘찾아가는 국제협력부’가 되기 위한 노력

국제 협력의 범위를 인문사회·경제 분야로 넓혀가기 위해 올해 중점적으로 해양수산개발원(이하 KMI) 등 유관기관과 국제협력협의체를 구성하는 것도 ‘찾아가는 국제협력부’가 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특히 KMI과의 연계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데, 한·페루 해양과학기술공동연구센터를 통해 파견 연구진들 간 공동연구를 위한 워크숍 개최 및 공동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발굴 등 향후 사업 운영을 위한 준비를 착착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극지연구소,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등 부설기관과도 국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본·부설 통합 국제협력협의체 구성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고 있으며, 이를 포함해 동해·남해·제주 지역의 분원과도 지역의 국제 협력 수요를 상세히 파악해 협력의 연결고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별하게 추진하는 스페셜 이벤트도 있다. 올해 8월 NOAA 부청장이 한국을 방문해 KIOST의 주요 인프라인 이사부호를 시찰할 예정인데, 이사부호를 매개로 그동안 연구가 미진했던 인도양에 대한 국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상호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함이다. 이 취지에 맞춰 국제협력부도 현재 국제적 협력연구 과제 도출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 7. KIOST 국제협력부 회의 모습

사진 7. KIOST 국제협력부 회의 모습

“상당히 우수한 인력들이 우리 부서에 배치되었다는 점에서 국제협력부장으로서 자긍심이 있고 당당해지며, 굉장히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있습니다. 그래서 직원들에게 ‘글로벌 스탠다드를 우리가 만들고, 이런 문화와 해피 바이러스를 전파시키자, 그러려면 우리가 스탠다드가 되고 중심이 돼야 한다.’고 자주 이야기합니다. 이를 통해 국제협력부의 기준이 KIOST의 기준, 우리나라의 기준, 심지어는 세계 협력방안의 기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KIOST 국제협력부 권석재 부장

해양 오픈 사이언스의 최전선
해양 관련 국제 협력의 든든한 연결고리

IOC의 집행이사국이자 의장국으로서, 동해를 병기하는 유일한 국제기구인 PICES의 멤버로서 선진국 대열의 리더십을 갖추고 해양과학문화의 확산과 대중화에 일조하고 있는 대한민국 KIOST에서 해양 오픈 사이언스의 최전선에 있다는 자부심으로 국제 협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국제협력부. 해양 관련 국제 협력의 든든한 연결고리로서 우리나라의 해양과학기술력을 증진시키고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이들의 행보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

사진 8. KIOST 국제협력부 단체사진
사진 8. KIOST 국제협력부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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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0-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