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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stitute of Ocean Science & Technology

New Start, New Challenge! KIOST 2018년 하반기 행정직 신입사원

  • 조회 : 10263
  • 등록일 : 2019-02-01

New Start, New Challenge!

KIOST 2018년 하반기 행정직 신입사원

 

New Start, New Challenge! KIOST 2018년 하반기 행정직 신입사원


“크리스마스가 하루 지난 아침이었다. 합격 통보 문자부터 시작해 첫 출근까지, 머릿속에선 KIOST의 일원으로 시작하는 멋진 오피스 드라마가 그려지고 있었다. 내 자리는 어디일까. 내 첫인상은 어떨까. 부서의 선배들은 어떤 분들일까. 새로운 시작에 대한 설렘과 기대감에 한껏 마음이 부풀어 올랐다……”



바로 ‘2018년 하반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NCS 기반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KIOST의 행정업무를 담당하게 된 신입사원 6명의 모습이다. 이번 호에서는 블라인드 제도를 통해 오로지 실력으로만 뽑힌 인재들이라는 자부심과 자신감으로 세계적인 해양 전문 과학기술 연구·교육기관으로 도약하는 KIOST의 당당한 구성원이 되어 해양과학기술 발전에 일조하게 될 신입사원들을 만나보았다.

 

대화하고 협력하는 소통형 인재들

‘바다’란 공통분모를 바탕으로 동기애를 나누다

아직은 낯이 익지 않아 서먹서먹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모이기만 하면 싱글벙글 입가에 미소가 끊이지 않는 6명의 신입사원이 한자리에 모였다. 모두가 ‘바다가 품은 꿈’과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을 좋아해서 KIOST에 지원했다고 한다. 저마다의 독특한 개성으로 각기 다른 곳에서 모였지만, 바다를 통해 넓고 깊은 꿈을 이루고자 하는 공통분모를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동기애를 쌓아가는 중이다. 정경우 행정원은 “본원에 출근해서 동기들과 첫인사를 나눴는데, 다들 잘 생기고 예뻐서 KIOST는 얼굴을 보고 신입사원들을 뽑는 줄 알았다”며 재치있는 농담을 던졌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모두가 웃음을 터뜨린 가운데 류창현 행정원은 “전 직장에는 동기가 한 명도 없었는데, 앞으로 30년 동안 함께 할 수 있는 동기가 5명이나 생겨서 마음이 든든하다”며 “업무뿐만 아니라,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도 나누며 마음 터놓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서로의 버팀목이 되자”고 바람을 전했다. 순간접착본드를 바른 것처럼 단기간에 하나가 될 수는 없겠지만, 끊임없이 대화하고 협력하는 ‘소통형 인재’의 면모가 느껴지는 순간이다.

 

사진 1. KIOST 연구개발부 연구개발실 정경우 행정원

사진 1. KIOST 연구개발부 연구개발실 정경우 행정원

 

“입사 후 선배님들을 한 분 한 분 찾아가 인사 드렸을 때, 그분들이 제게 보여주셨던 따스한 미소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마음을 열고 저희를 맞아주시는 모습을 보며 ‘KIOST에 입사하기를 잘 했다’라는 생각이 들었죠. 동기들 각자가 각각 다른 부서에 배치되었지만, 우리원의 연구가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만큼, 가까이에서 상호 소통하며 동기애를 나누고 부서 간 협조를 통해 업무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조급해하지 않고 작은 과제들부터 차근차근 해나가다 보면 내년 이 맘 때쯤엔 나름의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해양과학 분야에 공헌한다는 사명감과 자부심으로

업무 수행의 의지를 다지다

이런 자신감의 밑바탕에는 금년에 입사한 신입사원 개개인이 ‘일당백’이 되어 담당 업무를 책임을 질 수 있는 경력자들이라는 데 있다. 이전 직장에서 담당하던 역할과 현 배치부서의 업무가 다른 신입사원들도 있지만, 짧게는 2년에서 길게는 5년 이상 조직생활을 경험했다는 부분이 서로를 격려하는 큰 힘으로 작용했다. 동기들에 비해 나이가 많을까봐 걱정했다던 이주현 행정원은 “이전 직장에서 막내 생활을 했는데, KIOST에도 동기들 중 막내가 됐다”며 “막내는 실수해도 어물쩍 넘어갈 수 있을 거란 생각은 버리고, 책임감을 바탕으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업무를 수행하겠다”고 남다른 열정과 포부를 밝혔다. 다른 직원들의 마음가짐도 다르지 않았다. 1973년 설립 이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해양연구기관으로 발전하는 동안 혁신성장과 기후변화 대응, 해양환경 보전 등 국가·사회적 현안문제 해결과 더불어 국제사회에 공헌하겠다는 각오로 똘똘 뭉친 조직이 KIOST이다. 매년 괄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던 것도 이 같은 사명감과 자부심이 뚜렷했기 때문이다. 연승민 행정원도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한걸음 더 먼저, 그리고 빠르게 개척해 나가는 KIOST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입사 초인만큼 긴장을 풀 수는 없지만, 이전 직장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의 출연연구기관을 총괄·관리하던 경험을 살려서 KIOST의 현안 상황들을 면밀히 파악하고 해양수산부와 조율과 협의를 통해 연구자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KIOST가 수행하는 해양연구가 국민의 삶 전반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는 확신으로, 기관의 비전에 동참할 수 있다는 것에 큰 기대감을 전했다.

 

사진 2. KIOST 기획부 기획실 연승민 행정원

사진 2. KIOST 기획부 기획실 연승민 행정원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KIOST에 입사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일반적으로 직장은 개인 생업의 공간이지만,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창구이기도 해요. 그런 점에서 KIOST는 신입사원들이 긍지를 가지고 일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KIOST가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 인프라를 확보해 연구자들이 원하는 분야에서 전문성을 기반으로 마음껏 연구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면서, 해양과학 분야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성장해 나가는 미래를 그려보고 싶습니다.”

 

사진 3. KIOST 행정부 총무시설안전실 이주현 행정원

사진 3. KIOST 행정부 총무시설안전실 이주현 행정원

 

“제가 KIOST에서 담당할 업무가 무엇인지를 선배들로부터 꼼꼼히 배우고 있습니다. 행정지원 쪽을 맡아서 진행해 본적이 없기 때문에 새로운 업무에 적응하지 못할까봐 걱정스럽기도 하지만, 새롭게 시작한다는 설렘도 큽니다. 간단하게 ‘설렘’이라는 두 글자로 표현하기는 조금 아쉽지만, 그 단어만큼 제 마음을 잘 설명하는 말은 없을 것 같네요. KIOST에 입사하면서 생활환경도 바뀌고, 새해가 되어 나이도 한 살 더 먹었어요. 누군가는 꼭 해야만 하는 일이 제게 주어진 만큼 막중한 책임감으로 회사 생활을 해 나가겠습니다.”

 

KIOST를 이끄는 힘,

‘젊음의 패기’에 ‘경험과 철학’을 겸비한 역동성

젊고 역동적인 조직 문화는 신입사원들이 꼽은 KIOST의 가장 큰 장점이다. ‘조직이 젊다’라는 정경우 행정원의 말에 류채화 행정원이 ‘아, 맞다!’라고 맞장구를 쳤다. 여기서 신입사원들이 언급한 ‘젊음’은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즐길 줄 알며 치밀하고도 빠른 의사결정 구조가 몸에 배어있는 선배들의 모습이다. 신입사원들은 과학적 사실을 근거로 현실을 변화시키기 위해 도전하는 ‘젊음의 패기’에 지난 40여 년 동안 창의적인 연구를 수행하며 대한민국의 해양과학기술을 선도해 온 ‘경험과 철학’이 겸비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한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류채화 행정원은 “회의 역시 일방적으로 듣기만하는 토크가 아니라, 서로가 소통할 수 있는 대화가 가장 큰 장점”이라며 “6명이 하나의 사무실을 사용하기 때문에 다이렉트 보고가 가능하고 업무의 효율성도 높다”고 사내 분위기를 전했다.

 

사진 4. KIOST 행정부 구매실 류채화 행정원

사진 4. KIOST 행정부 구매실 류채화 행정원

 

“선배님들이 전체적으로 젊으셔서 깜짝 놀랐어요. KIOST의 도전 정신과 패기가 이런 젊은 분위기에서 나오는구나 생각했죠. 그 역동성에 발맞추기 위해서라도 부서에서 필요로 하는 업무 소양을 하루 빨리 갖추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특히 구매실에서는 내자구매, 수의계약, 선구매 등을 담당하다 보니 업무 외적으로도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잘 알아야 해요. 일이란 게 책임감만 가지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원의 규정과 관련 법규를 꼼꼼히 파악해서 계획한 업무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진 5. KIOST 행정부 인사실 최재경 행정원

사진 5. KIOST 행정부 인사실 최재경 행정원

 

신입사원들은 입사 후 KIOST 남해연구소에서 새로운 대양연구시대를 열어갈 대형해양과학조사선 이사부호에 승선하여 선내 투어를 비롯해 다양한 최첨단 장비 운용 교육 프로그램을 참관한 바 있다. 최재경 행정원은 “KIOST의 배려로 연구현장의 최전선을 경험하며, 신입사원으로서 기분 좋은 출발을 할 수 있었다”고 큰 만족감을 전했고, 류창현 행정원 역시 “우리원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연구 활동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류채화 행정원은 “연구선운항팀에서 연구선의 유지보수를 위해 필요한 구매물품을 신청하는데, 이사부호에 승선해 승무원들의 생활모습을 눈으로 확인한 만큼, 물건 하나를 살 때도 꼼꼼하게 골라 연구 수행에 지장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사진 6. KIOST 기획부 홍보실 류창현 행정원

사진 6. KIOST 기획부 홍보실 류창현 행정원

 

“학창 시절부터 해양산업에 관심이 많았는데, 금번 KIOST 입사를 계기로 고향인 부산에서 그 꿈에 다가갈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입사를 준비하면서 우리원이 진행하는 연구·교육 등의 다양한 활동들을 찾아보면서KIOST에 더 큰 매력을 느끼게 됐어요. 특히 뉴스에서만 보던 이사부호를 타고 생생한 연구 현장을 목격하면서 내가 KIOST의 일원이 됐다는 사실을 실감했죠. 현재의 설렘과 초심을 잃지 않고, 우리원의 다양한 홍보 매체들을 활용해 KIOST의 연구 결과물을 대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서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KIOST의 비전에 일조하길 기대

동료는 공적인 필요성에 의해 처음 만나지만, 평생을 함께 할 수 있는 친구로 발전할 수도 있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후자보다는 전자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후자라는 가치가 더해져야 동료의 진정한 의미가 더 빛나지 않을까. 서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우애를 다져갈 신입사원들이 해양과학기술을 통한 국민 행복 실현 및 세계 5대 해양연구기관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KIOST의 비전에 일조하는 참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

사진 7. KIOST 남해연구소에서 2018년 하반기 행정직 신입사원들

사진 7. KIOST 남해연구소에서 2018년 하반기 행정직 신입사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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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4-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