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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stitute of Ocean Science & Technology

내가 제안한 해양정책 아이디어가 현실로!

  • 조회 : 192
  • 등록일 : 2021-10-05
내가 제안한 해양정책 아이디어가 현실로!
- 해양수산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민 아이디어 제안대회 개최 -


내가 제안한 해양정책 아이디어가 현실로!

머릿속의 상상이 현실이 되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실현되면 어떨까? 생각만으로도 가슴 설레고 즐거운 일일 것이다. 그런 희망의 순간들이 국민에게 다가가는 미래를 꿈꾸는 소통의 현장, 바로 해양 관련 산업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새로운 정책을 일반 시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이를 국민평가단이 평가하는 ‘국민 아이디어 제안대회’가 지난 9월 10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해양수산분야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한
국민들의 아이디어 적극 발굴

김민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금번 행사는 해양수산부의 후원하에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하 KIOST), 부산연구원(BDI)이 주최하고 민영통신사 뉴스1코리아와 부산테크노파크(BTP)가 주관하였으며, ‘2021 해양수산 온라인 취업박람회’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국민 눈높이 일자리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 동 행사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발표자와 심사위원만 현장에 참석했으며, 7월 5일~8월 18일 진행된 공모를 통해 선정된 50명의 국민평가단이 온라인으로 직접 참여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진 1. ‘국민 아이디어 제안대회’가 열린 KIOST 대강당 전경

사진 1. ‘국민 아이디어 제안대회’가 열린 KIOST 대강당 전경

사진 2. 발표를 준비하는 참가팀 모습

사진 2. 발표를 준비하는 참가팀 모습

그림 1, 2. ‘국민 아이디어 제안대회’ 온라인 생중계 메인화면(상) 및 행사가 진행되는 모습(하)

그림 1, 2. ‘국민 아이디어 제안대회’ 온라인 생중계 메인화면(상) 및 행사가 진행되는 모습(하)

그림 1, 2. ‘국민 아이디어 제안대회’ 온라인 생중계 메인화면(상) 및 행사가 진행되는 모습(하)

해양쓰레기 업사이클(Up-cycle) 문화를 통한
지속적이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모델

행사장에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대영 기획조정본부장,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강길모 실장, 부산연구원 장하용 박사, 부산테크노파크 이재원 센터장, 해양수산부 이경선 주무관, 해양항만물류산업 김형수 센터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사전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팀은 총 4팀으로, 각각 10분씩의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이 주어졌다. 첫 번째 발표자인 ‘소금’ 팀은 공공기관이 주도하는 해양쓰레기 수거 사업들이 대부분 일회성에 그쳐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어려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고용 창출 구조 및 양질의 해양수산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 ‘해양쓰레기 업사이클 문화센터’ 건립에 관해 발표를 진행했다. 이들은 센터의 공간을 환경보호 인식을 제고시키는 교육공간, 해양쓰레기 업사이클 기업들이 활동하는 환경공간, 해당 공예품을 전시 및 판매하는 문화공간으로 구성해 구체적인 활용 계획을 소개했다. 또한, 동 센터의 시범운영 지역으로 서천군을 선정, 친환경 업사이클 문화의 중심지이자, 주변 관광지와 연계·확장하여 고용을 창출하는 신선한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 사진 3, 4. ‘해양쓰레기 업사이클 문화센터’ 건립에 관해 발표를 진행하고 있는 ‘소금’ 팀
  • 사진 3, 4. ‘해양쓰레기 업사이클 문화센터’ 건립에 관해 발표를 진행하고 있는 ‘소금’ 팀

사진 3, 4. ‘해양쓰레기 업사이클 문화센터’ 건립에 관해 발표를 진행하고 있는 ‘소금’ 팀

도서지역의 ‘고립’이라는 부정적 특성을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빈집 재생 프로젝트

다음으로 ‘은퇴 노령어민 취업 연계형 빈집 재생 프로젝트-‘공(空)가를 공(共)간으로‘를 주제로 한 ‘공작자들’ 팀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들은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는 빈집문제에 주목,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빈집 재생사업’이 낮은 수익성으로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는 한계점을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한적한 공간으로의 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하여 도서지역의 빈집을 프라이빗(Private) 빌라 형태로 리모델링하고,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방치된 빈집을 가치있게 변화시키는 과정을 통해 빈집의 사회적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관광객 유입을 통한 어촌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리모델링 과정에서 사회적기업 선정 및 비수기 공익용도의 사용(농어촌 체험지도자, 마을해설가 연수원으로 활용 등)으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현재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고급화 전략으로 고수익·고부가가치 수익 실현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으며, 도서지역의 ‘고립’이라는 부정적 특성을 오히려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시도를 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받았다.

  • 사진 5, 6. ‘은퇴 노령어민 취업 연계형 빈집 재생 프로젝트 - 공(空)가를 공(共)간으로’에 관해 발표를 진행하고 있는 ‘공작자들’ 팀
  • 사진 5, 6. ‘은퇴 노령어민 취업 연계형 빈집 재생 프로젝트 - 공(空)가를 공(共)간으로’에 관해 발표를 진행하고 있는 ‘공작자들’ 팀

사진 5, 6. ‘은퇴 노령어민 취업 연계형 빈집 재생 프로젝트 - 공(空)가를 공(共)간으로’에 관해 발표를 진행하고 있는 ‘공작자들’ 팀

물류 기능 중심에서 상업 및
문화중심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항만

세 번째로 ‘블루하버’ 팀은 ‘친환경 테마파크 프로젝트, 블루하버’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들은 ‘2030 부산 엑스포’에 대비, 폐기 예정인 컨테이너 등 부산의 항만 인프라를 재활용하여 액티비티한 놀이기구 관광지(Attraction)로 재탄생시킬 계획을 전했는데, 폐 항만시설 재활용, 지역 역사성과 정체성이 담긴 스토리 관광, 친환경 연료를 사용한 친환경 테마파크의 면모를 갖추어 국내 첫 번째 항만 재개발 사례이자,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북항 재개발 사업 및 해운기업과의 협력 시너지를 발휘하면 미래 부산 지역의 해양 친환경 산업의 일부로 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이들의 제안은 물류 기능 중심의 항만에서 상업 및 문화중심의 항만으로 탈바꿈하는 참신한 시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 사진 7, 8. ‘“친환경 테마파크 프로젝트, 블루하버”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블루하버’ 팀
  • 사진 7, 8. ‘“친환경 테마파크 프로젝트, 블루하버”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블루하버’ 팀

사진 7, 8. ‘“친환경 테마파크 프로젝트, 블루하버”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블루하버’ 팀

문화·예술과 결합된 바다의 디지털 콘텐츠화
해양관광 크리에이터 육성에 기여

마지막으로 ‘예술이 되는 갯벌, 갯벌이 만드는 일자리, 고용 연계형 갯벌 NFT’를 주제로 김응석 군이 발표를 진행했다. 최근 디지털 등기부등본의 역할을 하는 NFT1) 를 활용하여 디지털 작품 거래 시장이 활발해지는 트렌드를 반영하여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과 해양 관광자원을 NFT 작품으로 판매 및 전시하고, 판매수익을 해양관광 크리에이터 육성과 일자리 창출로 재투입하는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이었다. 과거에는 바다를 육지로 만들며 일자리를 창출했다면, 앞으로는 바다를 디지털화하고 문화·예술과 결합된 콘텐츠를 생산함으로써 새로운 청년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었다. 이는 물리적 어려움이 없는 콘텐츠를 기반으로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의 해양관광과 갯벌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면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1) 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는 뜻으로, 희소성을 갖는 디지털 자산을 대표하는 토큰
  • 사진 9, 10. ‘예술이 되는 갯벌, 갯벌이 만드는 일자리, 고용 연계형 갯벌 NFT’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김응석 군
  • 사진 9, 10. ‘예술이 되는 갯벌, 갯벌이 만드는 일자리, 고용 연계형 갯벌 NFT’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김응석 군

사진 9, 10. ‘예술이 되는 갯벌, 갯벌이 만드는 일자리,
고용 연계형 갯벌 NFT’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김응석 군

그림 3. 김응석 군의 발표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는 모습

그림 3. 김응석 군의 발표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는 모습

  • 사진 11, 12. 심사위원들의 질의 모습
  • 사진 11, 12. 심사위원들의 질의 모습

사진 11, 12. 심사위원들의 질의 모습

국민평가단이 온라인으로 직접 참여해 평가
높은 비중이 반영되는 만큼 신중한 평가 진행

수상작 선정은 사전심사 점수(20%)와 온라인 국민평가단(50%), 멘토단(30%)의 점수를 합계해 선정되는데, 명칭부터 국민 참여 정책대회인 만큼, 국민평가단의 점수가 가장 높은 것이 특징이었다. 발표가 진행되는 동안 국민평가단은 온라인 참여 플랫폼 ‘이벤터스(Event-us)’ 화면 오른쪽의 ‘정책 제안 평가하기’를 클릭한 후 팀별 평가를 진행했으며, 자신들의 평가가 각 팀의 최종 결과에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신중하게 평가에 임했다. 모든 팀의 발표가 끝나고 10분의 휴식시간 후 시상식을 진행하기 전, 해양수산부 김대영 기획조정본부장의 심사평이 있었다.

사진 13. 해양수산부 김대영 기획조정본부장

사진 13. 해양수산부 김대영 기획조정본부장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금번 대회의 키워드인 해양쓰레기, 섬, 항만, 갯벌은 국민들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공간이자, 현재 정책적으로 상당히 중요한 이슈이기도 합니다. 특히 수도권의 청년들이 다수 참여해 주셨는데, 해양수산분야에 젊은 분들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희망을 느낍니다. 오늘의 행사는 현재 우리가 고민하고 있는 중요한 해양 관련 이슈에 대한 국민들의 예리한 문제 인식과 발상의 전환을 보여주었다고 생각되며, 앞으로 해양수산부에서 이러한 의견들을 소중히 받아들여 새로운 연구사업과 일자리 창출 등 정책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공(空')가를 공(共)간으로'를 발표한
‘공작자들’ 팀, 영예의 대상 수상

심사 결과, '공(空')가를 공(共)간으로'를 발표한 '공작자들 : 함께 만드는 사람들(부경대 김수영, 김봉재, 이주연)' 팀이 대상인 해양수산부 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공작자들’ 팀은 어촌의 빈집을 방문객과 관광객들이 함께 머무는 공간으로 변화시키고, 그 과정에서 은퇴 노령어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제안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항만유산을 재활용해 항만 배후단지에 친환경 항만 테마파크 조성을 제안한 '블루하버(중앙대 김종현, 이재승, 정진우)' 팀이, 우수상에는 해양쓰레기 업사이클 문화센터 설립을 제안한 '소금(숙명여대 박민주, 숭실대 정유선)' 팀과 '예술이 되는 갯벌, 갯벌이 만드는 일자리'를 발표한 김응석 군이 각각 선정됐다. 대상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 최우수상에게는 상금 100만 원, 우수상에게는 상금 50만 원이 각각 수여됐다. 수상자 외 아이디어 제안자들은 해양수산부 '해양수산 모리터링단'의 활동 이력이 인정된다.

사진 14. 대상을 수상한 ‘공작자들’ 팀

사진 14. 대상을 수상한 ‘공작자들’ 팀

“팀원들 모두 평소 많은 관심을 갖고 있던 해양수산분야 일자리 창출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는 것이 참 뜻깊습니다. 그간 준비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 멘토분들과 오늘 대회에서 소중한 의견 주신 심사위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발표한 내용이 단순히 제안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해양수산분야의 발전을 위해 꼭 정책적으로 실현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15. 최우수상을 수상한 '블루하버’ 팀

사진 15. 최우수상을 수상한 '블루하버’ 팀

사진 16. 우수상을 수상한 김응석 군(좌)과 '소금' 팀(우)

사진 16. 우수상을 수상한 김응석 군(좌)과 '소금' 팀(우)

국민이 직접 참여·평가하는 소통의 장
新 고용 창출의 시너지로 발휘되길

해양수산분야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연구기관의 일자리 아이디어 제안을 국민이 직접 참여하여 평가하는 소통의 장, 김민희 아나운서는 “금번 행사에 함께한 이들 모두 새로운 정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듣고 평가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기를 바라며, 내년에는 더욱 완성도 있는 아이디어 제안대회로 찾아올 것을 약속한다.”며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 국민들의 참여로 최종 선정된 빛나는 4개의 아이디어들이 해양수산분야의 지속적인 고용을 창출하는 멋진 정책으로 실현되어, 국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긍정의 에너지로 확산되길 기대한다.

 

* 본 기사는 코로나 방역수칙을 지켜 안전하게 촬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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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1-07-19